세계 각국에는 나라들마다의 특색이 있는 아름다운 정원들이 있습니다.
한국의 창덕궁 후원
창덕궁은 조선 시대 태종 때 지어진 궁궐로 창덕궁 뒤쪽에는 왕과 왕비가 머물며 쉴 수 있도록 만든 후원이 있습니다. 이 후원은 울창한 숲과 연못, 그리고 크고 작은 정자들로 꾸며져 있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프랑스의 베르사유 정원
루이 14세는 베르사유궁전을 지으면서 화려한 정원도 함께 꾸미도록 했습니다. 정원에는 색색의 꽃과 잘 다듬어진 나무, 잔디가 가득하고 아름다운 연못과 분수, 조각상 등이 있습니다. 좌우가 대칭을 이룬 정원의 모습은 규칙적이면서도 여러 가지 무늬로 꾸민 잔디가 많아 독특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중국의 황실정원
청나라 황제 건륭제는 어머니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이화원이라는 정원을 만들었습니다. 드넓고 웅장한 멋을 자랑하는 이 정원에는 곤명호라는 거대한 호수가 있는데, 무려 15년 동안 땅을 파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때 파낸 흙과 돌이 쌓여서 호수 옆 만수산이 되었습니다.
오스트리아 쇤브룬 정원
쇤브룬궁전은 황제 요제프 1세가 만들었다가 훗날 마리아 테레지아 여왕이 다시 지은 궁전입니다. 궁전 뒤에는 프랑스의 베르사유궁전 정원을 빼닮은 넓은 정원이 펼쳐져 있는데, 아름다운 화단과 분수, 정교한 조각상 등이 어우러져 쇤브룬궁전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인도의 타지마할 정원
타지마할은 무굴제국 황제 샤 자한이 죽은 아내를 그리워하며 지은 궁전 모양의 무덤입니다. 함께 꾸며진 웅장한 정원은 쭉 뻗은 물길을 중심으로 양옆의 나무와 뜰의 모양이 똑같고, 물길에는 타지마할의 모습이 고스란히 비칩니다.
일본의 료안지 돌 정원
일본은 료안지라는 절에 돌 정원이 있는데, 꽃이나 연못 대신 모래와 15개의 돌로 꾸며져 있습니다. 마음을 갈고닦아 깨달음을 얻은 사람만이 15개의 돌을 모두 볼 수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14개만 보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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