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비비큐(BBQ) 치킨을 배달시켜 먹었어요. 신메뉴 '땡쇼크'와 비비큐의 오랜 스테디셀러 '황금올리브치킨'에 대해 솔직한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같은 브랜드라해도 체인점마다 맛이 다르니까요.

비비큐의 역사는 19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죠. 벌써 30주년이네요.
BBQ가 처음 나왔을 때 치킨업계의 판도가 새롭게 변했던 걸로 기억나는데요.

비비큐의 바삭한 후라이드 치킨 맛이 치킨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던 맛이었던 것 같아요.
비비큐만 시켜먹었던 것 같아요. 그 당시엔 배달비도 따로 없었고 지금처럼 치킨값이 치솟지도 않았으니깐요.
정말이지 부담없이 치킨을 배달시켰던 그 때가 살짝 그립기도 합니다.

땡쇼크
오리지널 땡초의 '땡'기고 '쇼킹'한 매운 맛을 원한다면!
배달앱의 메뉴 소개에는 '땡초의 강렬한 맛과 진한 숯불 향의 BBQ 특제 양념 소스가 어우러져 감칠맛이 폭발하는 치킨'이라고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내돈내산 솔직 리뷰(땡쇼크)
그냥 먹어도 살짝 매콤한 맛의 치킨인데요. 토핑되어 온 청양고추를 치킨 위에 얹어서 같이 먹으면 청양고추의 깔끔한 매운맛이 더해져 맛이 한층 더 풍부해지는 매운맛 치킨입니다. 양념맛도 텁텁하지 않고, 간장 베이스 같은데 간장치킨 특유의 단짠단짠한 맛이 없어서 더 좋았습니다. 간장치킨의 매운 버전 정도로 생각하고 시켰는데, 뻔하지 않은 맛에 만족스러웠습니다.
매운 정도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지만, 매운 것 잘 먹는 사람에게는 맛있는 매운 맛입니다. 토핑한 청양고추를 빼고 치킨만 먹는다면 웬만한 사람이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정도의 맵기인 것 같아요.

올리브유에 튀겨낸 '황금올리브치킨'은 후라이드를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서 시킨 메뉴예요. 비비큐에서 처음 올리브치킨이 출시되었을 때 기대감을 가지고 시켰었죠. 그런데 치킨에서 올리브유가 뚝뚝 떨어지며 바삭하기는 커녕 오히려 기름기 머금은 튀김옷에 너무 느끼했던 맛이 강렬하여 그 뒤로 비비큐에서 후라이드는 시키지 않았는데요.
후라이드 좋아하는 아이 덕분에 실로 오랫만에 황금올리브치킨 맛을 보게 되었어요. 보이는 것처럼 바삭하게 잘 튀겼는데, 안심배달 씰로 밀봉이 되어 오니 약간의 눅눅함은 어쩔 수가 없네요.
그리고 닭다리를 제외한 나머지 조각들이 너무 큰 것이 아쉬웠습니다. 큰 조각으로 튀겨오니 먹기도 불편하고, 무엇보다 튀김옷의 단면적이 줄어드는 탓에 닭가슴살 같은 부위는 더 퍽퍽하고 맛이 없었습니다. '땡쇼크' 같은 양념된 치킨처럼 조각을 작게 해서 튀겼다면 후라이드 치킨도 훨씬 맛있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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