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퇴사자와 이직자를 위한 연말정산 방법 알아보기..

이전 글에서는 연말정산 인적공제 요건에 대해서 포스팅했었죠.

이제 연말정산 전에 이직하거나 퇴사한 분들을 위한 연말정산 방법을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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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장을 계속 다니고 있는 직장인이라면 상관 없겠지만, 계약직이라든지 기간제로 업무가 종료되어 내년까지 업무가 이어지지 않는 분들은 연말정산이 은근 걱정되기도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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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다른 직장으로 이직하신 분들은 퇴사하기 전에 원천징수영수증을 받아서 현재 근무지에 제출하여 합산하여 정산하시면 됩니다. 퇴사한 후라도 전 직장의 총무과 등에 전화해서 이메일 등으로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퇴사한 직장이라 선뜻 연락하기가 쉽지 않아 꺼려질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엔 이직한 회사에서 근무한 기간 동안만 먼저 연말정산을 한 뒤에 이듬해 3월에 홈택스에 들어가서 이전 직장의 원천징수영수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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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택스에 로그인 하시고, [MY 홈택스] 탭으로 이동하시어 [지급명세서 등 제출 내역]에서 이전 직장 원천징수영수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신고하시면 됩니다.

 

 

​이전 직장에서 퇴사한 후, 아직 취업을 하지 않았을 때에는 즉 중도퇴사의 경우, 보통은 회사에서 퇴직처리 하는 달의 근로소득을 지급할 때 간략하게만 처리를 하는데요.

 

아직 연말정산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채로 퇴사하는 것이라서 회사에서는 기본공제만을 적용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보험료나 의료비 지출, 신용카드 사용분 등 공제받지 못한 부분은 내년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 동안 직접 신고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으로 종합소득세 신고할 때에는 꼭 이전 직장의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이 필요하다는 사실입니다.

 

 

 

휴직자의 경우, 휴직자는 원칙적으로 퇴직한 자가 아니기 때문에 계속 근로한 사람과 같이 다음 년도 2월에 연말정산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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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전 직장과 이직한 직장 사이에 근로의 공백이 있을 경우, 그 공백기간에 사용한 비용은 연말정산에서 공제 받을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근로를 한 기간 동안만 연말정산 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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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의 계획 유무와 상관없이 퇴사시에는 원천징수영수증과 함께 경력증명서도 꼭 미리 받아두시길 권합니다. 퇴사 후, 나중에 필요할 때 연락하기 꺼려질 수 있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