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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V와 DTI란? / 주택담보대출과 대출금리에 대해 알아보기

by 잡지인 2022.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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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의 종류에는 크게 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이 있습니다. 담보로 무언가를 걸고 돈을 빌리는 것이 담보대출이고, 본인의 신용을 걸고 돈을 빌리는 것이 신용대출입니다.

대표적인 담보대출에는 집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주택담보대출, 은행에 맡겨둔 예금을 담보로 하는 예금담보대출, 가입한 보험을 담보로 하는 보험약관대출 등이 있습니다.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이 가지고 있는 주택청약저축통장도 담보대출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은 내 집 마련을 하려는 보통의 서민들이 받는 대출입니다. 주택을 구입해서 입주 전에 주택 구입비용, 즉 매매가의 일부를 은행에서 대출받아 입주하는 것이 보편화된 요즘인데요. 이는 입주권이나 분양권을 담보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어서 입니다.

 

 

주택담보대출하면 빠지지 않는 단어, LTV와 DTI가 있습니다. 부동산 관련 뉴스에서 심심치 않게 접하는 용어입니다. 투기가 아닌 이상은 많은 사람들이 생애 동안 주택담보대출을 여러번 하는 경우는 흔치 않기에 이 용어가 다소 생소하게 다가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도 그랬던 적이 있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에서 LTV와 DTI란?

LTV(Loan to Value) ; 담보 대비 대출금액의 비율로 '담보인정비율'을 뜻하고, 주택담보대출의 대출가능금액을 산출할 때 사용되며 지역에 따라 기준 비율이 다릅니다.

DTI(Dept to Income) ; 연소득 대비 금융비용 부담률로 '총부채상환비율'을 뜻하고, 내 소득으로 얼마까지 대출 받을 수 있을지를 대출금 판단할 때 사용하게 됩니다.

즉, LTV로는 내가 대출받을 수 있는 최대금액을 계산할 수 있고, DTI로는 대출받고자 하는 금액 대비 내 소득 수준이 적합한지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대출 금리는 어떻게 정해질까?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자금대출처럼 억 단위의 대출을 받으러 가면 변동금리 또는 고정금리 둘 중에서 결정을 해야 합니다. 변동금리는 금리가 6개월에서 1년마다 당시의 COFIX 금리에 따라 바뀌는 방식인데요. 시장 상황에 따라 갚을 금액이 계속 바뀌게 됩니다.

(COFIX 금리 ; 대한민국 내에 8개 은행들의 자금 조달 관련 정보를 기초로 산출합니다.)

이에 반해 고정금리는 처음 정한 기준금리가 바뀌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는 것입니다.

 

은행의 모든 대출상품의 금리는 크게 기준금리, 가산금리, 가감조정금리에 의해 정해집니다.

기준금리는 대출 금리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금리로써 은행 별로 큰 차이는 없으며, 은행연합회의 대출금리비교에서 검색하면 은행별 기준금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산금리는 은행이 내부 기준으로 결정하는 금리로써 상품이 만들어지는데 들어가는 비용과 마진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가감조정금리는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하여 결정한 대출금리를 다시 조정할 수 있는 금리인데요. 흔히 들어본 '우대금리'가 여기에 속합니다.

주택담보대출의 대출금리는 대부분

3개월마다 시장상황을 반영하여 은행에서 제시한 평균 금리를 적용하는 변동금리 입니다.

요약해보면,

보통의 담보대출은 상환기간이 길어서 변동금리를 적용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출금리는 기준금리를 매개로 시장상황과 연결되어 시장 금리가 올라가면 기준금리가 높아지면서 전체 대출금리가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각자의 신용도에 따라서 대출금리가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것은 가산금리 때문입니다.

시중 은행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 어느 은행에서 대출 상담을 받는 지에 따라 금리가 조금씩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담보대출에도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직접 은행에 가서 대출 상담을 받게 된다면 우대금리가 있는지 꼭 알아보고 적극 활용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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