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타치온은 간에서 만들어지는 3가지 아미노산인 글루탐산과 시스테인, 글리신이 결합된 트리펩타이드를 말하는 것으로 효모, 동물의 근육과 간장 따위의 조직에 함유되어 있고 체내의 산화환원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산화물질인 요오드 용액에 글루타치온 분말을 넣으면 환원작용을 통해 용액이 맑고 투명해집니다.
글루타치온은 체내에서 산화환원반응 및 해독 작용을 하며 생체 조직의 호흡에 관계한 것으로 노화가 되면서 점점 감소합니다. 환원된 상태의 글루타치온은 항산화 작용을 하고 세포의 손상을 방지하여 화이트닝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간에서 합성되는 글루타치온은 만성피로와 잘못된 식습관 그리고 노화 등의 외부 영향으로 인하여 나이가 들어갈수록 매일 그 보유량이 줄어들고 있으므로 보충을 위해서 꼭 섭취해야만 합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글루타치온의 보유량은 계속 줄어드는데, 60대가 되면 20대 젊은 시기에 비해 50% 이상이 감소합니다.
글루타치온은 우리 몸의 활성산소로부터 신체를 보호해주며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서 피부 속의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줍니다. 그렇기에 피부 미백에 도움이 되고 피부 주름을 감소시켜주고 피부의 탄력을 올려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피부에 도움을 주는 이 외에도 글루타치온은 지방을 연소시키는 작용을 향상시켜서 체지방 감소에도 효과를 주는 정말 착한 성분입니다.
그렇지만 20대 후반부터 체내에서 합성되는 글루타치온의 양은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하여 30대에 접어들면 피부에 주름과 탄력저하 등 노화현상도 생기기 시작합니다. 즉 나이가 들수록 살이 점점 잘 안 빠지는 체형으로 변해갑니다.
글루타치온은 육류와 채소 그리고 과일 등에도 함유되어 있지만, 음식을 섭취해서 얻을 수 있는 글루타치온의 수치는 사실상 너무 소량이기에 글루타치온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개운하지 않거나 피곤해 보인다는 말을 주위에서 자주 듣을 때 글루타치온을 보충할 필요가 있는지의 여부를 체크해봐야 합니다. 자신이 거울을 볼 때 부쩍 칙칙하고 생기가 없어 보이는 얼굴로 비춰질 때 우리 몸에 글루타치온의 보충이 필요한 때입니다.
그렇다면 시중에 넘쳐나는 많은 글루타치온 제품 중에 어떤 글루타치온을 섭취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글루타치온의 제형은 체내 흡수율이 제일 높은 분말형을 골라야 합니다. 요즘 광고를 통해서 필름형 글루타치온을 많이 접하는데, 효능에 대해서 밝혀진 바가 전혀 없고 점막에서 직접 흡수하므로 오히려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알약형은 건강기능식품 중에서도 가장 적은 흡수율을 보이는 성분이 글루타치온입니다. 제조시에 글루타치온의 함량이 높아도 실제로 체내에 흡수되는 양은 1% 미만입니다. 즉 알약이나 필름형의 글루타치온은 섭취를 해도 효과가 미비합니다.
또한 글루타치온을 구매할 때는 중국산이나 일본산 원료가 아닌지 원산지를 확인하고, 첨가물은 없는지와 환원형 글루타치온인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입니다.
피부의 노화 방지, 주름 개선 그리고 탄력 개선 등에 도음이 되는 핵심성분인 글루타치온을 잘 섭취한다고 해도 비타민C가 부족하면 체내에서 합성률이 떨어집니다. 즉 최상의 글루타치온을 섭취하여도 체내에 비타민과 엘라스틴이 부족하면 피부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받기 어려운 환경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비타민C와 부원료가 함유된 글루타치온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피부를 개선하는데 관여하는 핵심성분 3가지는 글루타치온, 콜라겐, 비타민C 입니다. 진정한 피부개선을 원한다면 이 세가지를 고려하여 현명하게 글루타치온을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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